지난 주말 전격 폐쇄된 베이징 최대의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. <br /> <br />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 입구마다 경찰차들이 지키고 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곳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신파디 시장 상인의 가족들로 밝혀져 집단 감염이 수도권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허베이성과 톈진시를 비롯해 수도 베이징과 왕래를 차단하는 지역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 사는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채소 가게는 진열대가 텅 비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 채소의 70%를 공급하던 신파디 시장이 폐쇄된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한 겁니다. <br /> <br />시 당국은 현재 신파디 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 전원에 대해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2주간 이 시장을 다녀간 사람만 이미 20만 명이 넘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베이징을 우한처럼 봉쇄하는 상황까지 가지는 않을 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베이징의 상황이 우한에 비교될 만큼 엄중하다는 말로도 이해가 됩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ㅣ고 광 <br />영상편집ㅣ김성환 <br />그래픽ㅣ정지원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#코로나19 #중국코로나 #베이징 #봉쇄 #확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6160619459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